한국차 #녹차 #찻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의 차 선생님 이야기 1/1 - "한국 차 선생님" 제게는 두 분의 차선생님이 계셔요. 한국 차와 다례(茶禮)를 가르쳐 주신 한국 차 선생님, 그리고 중국 차와 다예(茶藝)를 가르쳐 주신 중국 차 선생님이십니다. 제게 이 두 분은 더할 수 없이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시는 스승님들이십니다. 공교롭게도 두 분은 동갑이셔요. 그리고 두 분 모두 차와 차 문화에 대한 조예가 깊으시고, 제자를 아끼시는 마음이 너무나도 큽니다. 꾸미기 위한 찻자리나 실력 없이 허황된 말로 눈속임하는 것을 못 참으시는 것도 정말 비슷하셔요. 그런데요, 두 분 선생님의 성향과 철학이 극과 극으로 다르셔요. 저는 대만에서 차를 처음 접할 기회를 가졌기때문에 첫 시작은 중국차입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차 수업을 듣고, 차 선생님을 모시고 시작한 공부는 한국 차 공부였어요. 그러므로, 저의 첫..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