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눈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싸우자는 건가...? 싶을때(Feat. 펜트하우스)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는 원래부터 어려운 일이잖아요? 친구를 사귀는 과정은 늘 조심스럽고 어렵고 실수가 많고 가끔은 무지하게 불편하고, 심지어 화가 날 때도 있는 걸 아니까요. 무엇보다 이제는 사람 친구를 대면하고 만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버리기도 했고요. 여러분은 어떠셔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와서 세번 만난 일본분이 있어요. 이 분도 아직은 내 친구라고 자신 있게 소개하기 어렵긴 하고요. 지인이라고 할 정도는 되려나요? 그분이 자신의 좋은 친구들을 소개해 준다기에 기대와 우려가 뒤죽박죽 섞인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서 기다렸어요. 어색하지만 열심히 미소지으며 첫인사를 나누고 예약 테이블로 옮겼지요. 우리 그룹의 구성원. 한국인 저 한 명, 일본인 두 분, 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