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이제 한 나라의 모국어라는 개념을 넘어섰지요?
그래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 같아요. 자랑스러워할 만함으로 인정.
하지만, 어떤 이들은 영어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거들먹거리기도 합니다. 노노! 오만함은 사절합니다.
영어라는 소통의 도구를 사용하여, 동등한 교류를 하는 것이 목적이지 종속되는 길로 들어선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상하관계가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분이나, 영어를 배우는 분 모두가 이점을 함께 생각해봐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자신이 보는 세상이 넓어지고, 배움과 선택의 폭이 상상할 수 없을만큼 확대되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온 세상이 연결되고,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자연스러워진 요즘은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정말 오랜 시간 경험하고 이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기가 쉽지않네요.
물론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눈 뜨는 그 순간부터 운동하러 나가기 전까지가 진짜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하고 나면 세상 뿌듯하고 좋지만.
어쩌면 누구나 다 이런 대상을 가지고 있는 걸 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현재, 제게는 영어가 그렇습니다. 아니 어쩌면, 사실 아주 많은 것들이 제게 그런 스트레스를 주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한꺼번에 다 해결할 엄두는 안 나서요. 오늘은 딱 영어 하나만 생각하려고요.
Washington English Center
제가 지금 영어를 배우는 곳이에요. 배운다고 거창하게 말하기는 쑥스럽네요. 일상 대화를 연습하는 곳이에요.ㅎ
고급 영어 혹은 전문분야 영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이곳에 한번 들려보시겠어요?
광고 아니에요.
사실 알려드릴까 말까 머뭇거렸어요.
혼자 알고 싶은 욕심에.ㅎㅎㅎ
영어학원을 다니던 때에는 아침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터질 것 같고, 숨 막히고.
진짜 가기 싫은데요, '그냥 가서 죽었다 하고 앉아있다 오자' 이러고 갔어요.
다들 무슨 영어를 그렇게 술술 잘한답니까.

영어문법 연습 사이트 : 영어쌤들이 자주 사용하셔요.
https://www.tolearnenglish.com/exercises/exercise-english-2/exercise-english-12437.php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보니,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얼굴이 두꺼워졌어요.
영어가 늘었다니보다, 베짱이 생겼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정확하겠어요. 하하하...
날마다 날마다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딱! 이번 한 번만 더해 보는 걸로.
모든 어려운 일에 맞닥뜨리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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